오늘도 늦은 밤, 모니터 불빛에 의지해 미국 주식 시황을 들여다봅니다. 뭐랄까, 허리도 뻐근하고 어깨도 무겁지만, 가장의 무게는 그보다 더하니까요. 😊 오늘도 버텨봅시다.
전문가들마다 말이 다릅니다. 어떤 전문가는 S&P 500이 7,000을 넘을 거라 하고, 다른 전문가는 5,000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 같은 개미 투자자는 도대체 누굴 믿고 투자를 해야 할지, 머리가 지끈거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막막해하던 중에 'B.A.A.M'이라는 네 글자를 발견했습니다. Bull Market, America First, AI Revolution, Monthly Dividend.
복잡해 보이던 2025년 미국 시장의 핵심을 꿰뚫는 이 네 가지 키워드를 붙잡고 밤새 공부해 보니, 희미하게나마 길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쉽고 현실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B: Bull Market (강세장), 어디까지 갈까? 🤔
솔직히 말해서, 시장 전망은 정말 헷갈립니다. 오펜하이머는 S&P 500 전망을 하향 조정했는데,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상향 조정을 했어요.
누구는 트럼프 관세 정책 때문에 시장이 불안하다고 하고, 다른 누구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AI 인프라 투자 덕분에 괜찮다고 하니 말입니다. 정말이지, 혼란 그 자체죠.
그래서 저는 양쪽 의견을 모두 들어보고, 흔들리지 않을 저만의 중심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금 시장을 이끄는 힘과 숨어있는 위험, 둘 다 알아야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 탄탄한 미국 경제: 2025년 1분기 실업률은 4.2%, 비농업 고용도 22만 8천 명이나 증가하며 경제가 여전히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멈추지 않는 AI 투자: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관련 매출은 연간 130억 달러를 돌파할 정도로 AI에 대한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훌륭한 기업 실적: S&P 500 기업 중 78%가 예상보다 높은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사상 최고 수준의 정부 부채: 미국 정부의 부채가 GDP 대비 124%에 달해,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 높은 밸류에이션: 현재 S&P 500의 선행 P/E 비율은 21.5배로, 지난 5년 평균보다 높아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무작정 낙관하기보다는,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선택적 낙관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A: America First (미국 우선주의)의 기회와 위기 🏭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우리 같은 해외 투자자에게는 참 신경 쓰이는 문제입니다. 이 정책으로 어떤 산업은 웃고, 어떤 산업은 울게 될지 명확하게 알아두어야겠죠. 제가 공부해 보니, 크게 두 갈래로 나뉘더군요.
수혜 예상 섹터 🚀 | 피해 예상 섹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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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리쇼어링: 미국 내 공장을 짓는 기업들 (2024년 1.7조 달러 투자) - 방산업: 국방 예산 13% 증가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등) - 전통 에너지: 미국 내 에너지 자립 정책 강화 |
- 소비재: 수입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 - 농업: 다른 나라의 보복 관세로 수출 감소 - 기술: 중국과의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 |
미국의 '미국 우선주의'는 한국에게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방위비 증액 요구는 부담이지만, 미국의 조선업 협력 확대는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037년까지 최대 448척의 선박 발주 계획이 있어, 현대중공업이나 한화오션 같은 국내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먹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저는 이 흐름 속에서 록히드 마틴(LMT)이나 GE 에어로스페이스(GE)처럼 정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방산 및 항공우주 기업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A: AI Revolution (AI 혁명), 진짜 주인공 찾기 🤖
AI, 정말 뜨겁습니다. 그런데 "AI가 버블이다, 아니다" 논쟁이 한창이죠. 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I는 버블이 아니라 혁명이다" 쪽에 한 표 던지고 싶습니다. 물론, 일부 과열된 부분도 있겠지만, 그 본질은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진짜' 수혜주를 찾는 것입니다. 모두가 엔비디아를 외칠 때, 저는 그 뒤에서 조용히 돈을 버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주목했습니다.
📝 진짜 돈 버는 AI 기업들의 증거
- 마이크로소프트 (MSFT): 코파일럿 같은 AI 서비스로만 연간 1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개발 과정에서 35%의 코드를 AI로 생성하며 비용까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건 진짜 '생산성 향상'이죠.
- 팰런티어 (PLTR): 정부나 기업에 AI 플랫폼(AIP)을 제공하며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71%나 폭증했습니다. 단순히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계약과 매출로 증명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팰런티어의 P/E 비율이 600배가 넘는 등 고평가 논란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AI 소프트웨어 시장이 2030년에는 7,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믿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M: Monthly Dividend (월배당), 40대 가장의 생명줄 💰
성장주도 좋지만, 40대 가장에게 '현금 흐름'만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것도 없습니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금은 변동성 큰 시장을 버텨낼 힘을 주죠.
그래서 저는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월배당 ETF로 구성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저의 견고한 파이프라인중 하나죠. 저는 이런 견고한 파이프라인이 많아지다보면 결국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월배당 ETF인 JEPI와 장기 성장성이 좋은 SCHD를 비교해봤습니다.
항목 | JEPI | SC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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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 S&P 500 + 커버드콜 | Dow Jones US Dividend 100 |
최근 1년 배당률 | 약 9.2% | 약 4.27% |
장점 | 높은 배당률, 하락장 방어 우수 | 장기 성장성 및 총 수익률 우수 |
단점 | 상승장에서는 성장 제한 |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큼 |
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월배당 ETF와 S&P 500 추종 ETF의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사용해볼까 합니다.
- 강세장 예상 시: 월배당 30% / S&P 500 70% (성장에 집중)
- 횡보장 예상 시: 월배당 50% / S&P 500 50% (균형 유지)
- 약세장 예상 시: 월배당 70% / S&P 500 30% (현금흐름 방어)
이렇게 유연하게 조절한다면, 성장과 안정을 모두 잡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 투자, B.A.A.M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오늘 제가 밤새워 공부한 내용이 여러분의 투자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우리 모두 꾸준히 공부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