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의 든든한 경제 파트너, 경제아저씨입니다. 😊 가게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가 바로 '인건비' 아닐까 싶습니다. 최저임금은 매년 오르고, 4대보험료까지 생각하면 직원을 한 명 더 뽑는 게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죠.
하지만 사장님, 혹시 직원 월급과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해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이, 그거 대기업이나 해당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 정말 잘 오셨습니다. 사장님만 모르고 계셨던, 우리 동네 작은 가게도 받을 수 있는 정부 고용지원금이 정말 많거든요. 오늘 저와 함께 인건비 걱정을 싹 날려버릴 꿀팁들을 알아보시죠!
1. 4대 보험료 80% 지원,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사장님들이 인건비만큼 무서워하는 것이 바로 4대 보험료입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월급의 약 9%를 사장님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가 10인 미만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월 보수 270만원 미만)를 위해, 사장님과 직원이 내야 할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무려 80%나 대신 내주는 정말 고마운 제도입니다. 직원을 뽑았는데 4대 보험 가입이 망설여진다면, 이 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 청년 1명 채용 시 2년간 2,400만원 지원!
가장 강력한 지원금입니다. 바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인데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만 15~34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정부가 최초 1년간 매월 100만원씩, 2년 근속 시 48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680만원의 목돈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제도입니다.
월 100만원이면 최저임금의 절반 가까이를 정부가 보조해주는 셈이니, 사장님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겠죠? 이 제도를 활용하면 젊고 유능한 인재를 큰 부담 없이 채용해 가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3. 중장년 채용 시 '고용촉진장려금'
"우리 가게는 청년보다 경력 있는 중장년이 더 필요한데..." 하시는 사장님도 걱정 마세요. 정부는 취업이 어려운 계층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합니다.
고용센터 등에 구직 등록을 한 취약계층을 채용하면 1년간 최대 720만원(월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중장년 직원을 정부 지원을 받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 ✔️ 주요 지원 대상:
- - 실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중장년
- - 경력단절여성
- -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 -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자
4.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
이렇게 좋은 지원금, 신청 방법이 복잡하면 그림의 떡이겠죠? 다행히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 등 여러 사이트를 헤매야 했지만, 이제는 '고용24(www.work24.go.kr)'라는 사이트 한 곳에서 대부분의 고용지원금을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보통 비슷합니다. 먼저 사업장이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해서 승인을 받은 뒤, 직원을 채용하고, 3개월이나 6개월 등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한 후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각 지원금마다 세부 절차와 제출 서류가 다르니, 고용24 사이트에서 관심 있는 사업의 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 지원금 200% 활용하는 꿀조합 전략
자, 이제부터가 진짜 꿀팁입니다. 각각의 지원금을 따로따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지원금들을 똑똑하게 '조합'할 때 비로소 월 200만원에 가까운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거든요.
예를 들어, 사장님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명을 월급 250만원에 채용했다고 가정해볼까요? 이 경우, 인건비 지원금과 사회보험료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6. 지원금 외 추가 절세 혜택은 없을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정부는 직원을 고용한 사장님에게 지원금 외에 강력한 '세금 감면' 혜택도 함께 제공합니다. 바로 '고용증대 세액공제'인데요, 전년보다 직원이 1명 늘어날 때마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세금에서 직접 깎아줍니다.
수도권 중소기업이 청년 정규직 1명을 채용할 경우, 무려 연간 1,450만원의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월로 환산하면 약 120만원이죠. 앞서 계산한 지원금 118만원에 이 세액공제까지 더하면, 월 200만원이 넘는 인건비 절감 효과가 생기는 겁니다.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 ✔️ 고용증대 세액공제 혜택 요약:
- - 청년 채용 시: 1,450만원 (수도권) / 1,550만원 (비수도권)
- - 청년 외 채용 시: 850만원 (수도권) / 950만원 (비수도권)
- - 혜택 기간: 최초 2년간 혜택 적용
Q&A
Q1) 고용지원금은 중복해서 받을 수 있나요?
A1) 아니요, 원칙적으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고용촉진장려금'처럼 직접적인 인건비 지원 성격의 장려금끼리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이나 '고용증대 세액공제'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장려금과 함께 신청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꿀조합'의 핵심입니다!
Q2) 직원이 6개월만 일하고 그만두면 지원금을 뱉어내야 하나요?
A2) 대부분의 지원금에는 '최소 고용유지기간'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보통 6개월인데요, 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직원이 퇴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거나 일부 환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을 넘겨 근무했다면, 일한 기간만큼은 계산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3) 1인 사업자인데, 이번에 처음 직원을 뽑아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3) 네, 물론입니다! 오히려 첫 직원을 채용하는 사장님이야말로 이런 지원 제도가 가장 절실한 분들이죠. 사업자등록을 하고 직원을 채용해 4대보험에 가입시킨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모든 지원금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Q4) 신청 기간을 놓치면 정말 끝인가요?
A4) 사업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같은 인기 사업은 연초에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지만, 연중 수시로 모집하거나 분기별로 추가 모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용24'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두고 수시로 공고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Q5) 서류가 너무 복잡한데, 도움받을 곳은 없나요?
A5) 그럼요. 가장 먼저 관할 고용센터의 기업지원팀에 전화해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또한,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노무사의 도움을 받으면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를 아끼려다 더 큰 지원금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죠?
마치며
사장님,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보니 어떠셨나요? 직원 채용이 마냥 '비용'이 아니라, 정부 지원을 통해 가게를 성장시킬 수 있는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셨을 겁니다. 인건비 부담 때문에 좋은 인재를 놓치고 사장님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으로 보험료 부담을 덜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월급 부담을 줄이고, 고용증대 세액공제로 세금까지 아끼는 것. 이 3단 콤보 전략만 잘 활용하셔도 사장님의 가게는 지금보다 훨씬 더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고용지원금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즐겨찾기 해두셨다가 직원 채용 계획이 생겼을 때 꼭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 경제아저씨는 언제나 사장님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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